현대차 제네시스, 미국서 충돌안정성 입증
현대차 제네시스, 미국서 충돌안정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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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현대차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최고의 충돌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NHTSA) 충돌테스트 평가 중 정면 및 측면충돌에서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 서울파이낸스
제네시스의 경쟁차종인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50 등은 정면 및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전 부문 별 다섯개를 달성하지 못했다.
 
제네시스는 충돌에너지의 효과적인 분산을 위한 최첨단 안전설계와 함께 전 모델에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또한 차체 강도를 높이기 위해 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했으며, 고강성 사이드ㆍ언더 바디구조 설계로 차체구조 안전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후방 충돌시 센서에 감지된 전기신호에 따라 헤드레스트가 전방으로 약 65mm, 상방으로 약 30mm가 순식간에 돌출돼 승객의 목 상해치를 최소화 시키는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장력 강판, 차체 구조용 접착제 등의 사용으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차체로 설계됐다”며, “8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함께 제네시스는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도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는 제네시스의 3년 사용 예상잔존가치가 50%로, 47%를 기록한 렉서스 ES350, 46%를 기록한 캐딜락 CTS 등을 제쳤다고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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