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시간 30분 앞당겨질 듯
은행 영업시간 30분 앞당겨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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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은행 노사가 영업시간을 30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키로 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19차 산별 중앙교섭에서 금융노조와 은행 측 대표들은 향후 테스크포스(TF)를 꾸려 내달 말까지 이같은 방안을 본격 논의키로 했다.
 
은행 노사는 지난달 10일 열린 제11차 공동 임단협에서 오전 9시30분과 오후 4시30분인 은행 점포 개·폐점 시각을 30분 혹은 1시간씩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었다.
 
그러나 금융노조는 영업시간 변경이 은행 직원들의 업무강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편, 이번 영업시간 조정 논의는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계기로 증권사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은행 역시 증권사 영업시간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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