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먹거리에 추석비지원까지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moon@seoulfn.com>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경기 악화와 고물가로 주머니가 얇아진 서민들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신용카드사들은 귀성길 먹거리 제공과 추석지원비 이벤트, 무이자 할부서비스 등 풍요로운 명절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롯데카드는 고객들의 선물·제수 마련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세이브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는 쇼핑세이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달 30일까지 쇼핑세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롯데포인트 3% 추가적립 혜택이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기프트카드 등 각종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2일까지 롯데카드 회원에게 ‘베스트셀링 아이템(Best Selling Item)’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KB카드는 ‘2008 강!추(秋) 한가위 축제’를 통해 귀성이 시작되는 오는 12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행담도 휴게소 등 7개 주요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KB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약과, 음료수 등 귀성길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9월 한달간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인터넷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KB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영화예매권 등을 주는 ‘CGV 롯데시네마 100% 당첨 복권 이벤트’도 실시한다.

비씨카드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비씨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석지원비를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기프트카드와 TOP포인트를 제공하는 ‘추석지원비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귀향고객 유류비 지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비씨카드로 국내 모든 주유에서 7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지급하는 것.

또한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비씨카드 회원 1만명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대형할인점, 백화점, 인터넷쇼핑몰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외환카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마이 풍성한 한가위 파트너 사은 대잔치’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외환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 및 상품권 증정하고 예스포인트를 더블 적립해 준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구매 금액별로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신라면세점과 동화면세점에서 구매 시에도 기프트 카드와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이달 중 전국 고속도로 소재 SK주유소와 충전소 중 한곳을 선택해 외환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 해당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5000원을 할인해 주며 행사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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