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15일 오전 11시 시교육청에서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12개 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습형 늘봄(초등 통합방과후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12개 대학은 고신대, 동의과학대, 부경대, 부산여대, 동서대, 부산과학기술대, 대동대, 경상대, 부산대, 부산교대, 부산외대, 영산대 등이다.
부산교육청과 이들 대학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4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자동차와 레이싱, 어린이 인문학, 창의건축체험교실, 항공드론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을 모아준 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교육청은 총 44곳에서 초등 통합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부산시설공단, 민관 협업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조성 업무협약
부산시설공단이 15일 오후 스포원파크에서 금정구장애인복지관, 부산공유기업 부산자전거학교와 함께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조성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자전거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거나 교통안전교육을 받지못해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어온 시니어, 여성, 주부 등이 스포원파크에서 안전한 자전거타기와 사고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이 포함된 자전거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발달장애, 경계선 지능장애를 가지고 있어 자전거문화로부터 소외되기 쉬웠던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자전거교육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