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번영로 20번길 약 100m 구간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부산진구가 중앙시장 내 통신선에 묶여 설치돼 있는 차양막을 철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차양막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통신장애 유발, 태풍 등의 재난·소방차량 진입 문제 등 다양한 도시환경·안전상의 문제 개선을 위해 진행했다.
차양막 철거 구간은 중앙번영로 20번길 일원 약 100m 구간으로 4개 통신사를 포함 5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번 노후 차양막 철거 작업을 통해 태풍 영향을 받을 때마다 제기되던 안전 문제와 소방차량 진입 불가로 인한 신속한 화재 대응이 어려운 문제 등이 한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소방차량 진입 회전반경 확보를 위해 시장 입구 노점·노상적치물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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