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Q 영업익 3.4조, 19.2%↑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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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6조2129억원, 10.6%↑···"믹스 개선 영향"
기아 양재 본사 (사진=기아)
기아 양재 본사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판매가 76만515대, 매출액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는 1.0% 감소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 19.2% 상승했다.

기아 관계자는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글로벌 리스크 확대와 실물 경기 부진,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기반 RV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신형 EV3, EV6 상품성 개선 모델 성공적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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