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

[서울파이낸스 (장성) 양수인 기자] 전남 장성군 황룡강 상류 일원 이팝나무 길 풍경이 고즈넉하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강 상류 일원 이팝나무 길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팝'은 '이밥'의 사투리로, 꽃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 모습이 잘 지은 쌀밥을 연상시킨 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팝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는 말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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