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영암군-HD현대삼호, '지역·기업 상생 협력' 협약 등
[전남소식] 영암군-HD현대삼호, '지역·기업 상생 협력' 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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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특산물 기업 먼저 소비 등 지역순환경제 도모
영암군과 HD현대삼호가 28일 HD현대삼호 본관에서 '지역-기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암군)
영암군과 HD현대삼호가 28일 HD현대삼호 본관에서 '지역-기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암군)

[서울파이낸스 (전남) 이현수 차욱 강성영 기자] 전남 영암군과 HD현대삼호가 28일 HD현대삼호 본관에서 '지역-기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을 기업이 먼저 소비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한 부를 지역 내 투자로 잇는 '지역순환경제'의 초석을 닦는 자리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정주인구 확대 △지역 인재 기업 우선 채용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시행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용 △영암사랑상품권 구매 활성화 △재능기부 자원 교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영암군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뒤, 개별 기업과 처음으로 체결한 지역-기업 상생 협력 협약이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신현대 HD현대삼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다양한 접촉면을 만들어 상호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완도군, 군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남 완도군은 상반기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치유 관광 활성화 방안'과 인구 감소 대응 및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인구 일자리 정책',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발전 정책',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민 생활 공감 정책', '생활 속 불편·부당 규제 발굴', 기타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이다.

공모전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14일까지이며, 군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제안은 등급을 결정해 금상(7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15만원)을 시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 외에도 공모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특산품 등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군, '2024년도 K-웰니스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전남 강진군이 지난 23일 서울 aT 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도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 K-웰니스 도시에 선정돼 3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관광지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반값 여행'을 선보여 관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 소비 촉진으로까지 이끌어내는 1석 2조의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강진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국 대표 웰니스 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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