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과천시, 맞춤형 지역복지 지원···8000만원 규모
한국마사회-과천시, 맞춤형 지역복지 지원···80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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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30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30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과천) 유원상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30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심영린 과천시 부시장, 탁성현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및 공모에 선정된 9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마사회와 과천시는 올 3월 공모를 통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하고, 6월부터 지역 내 여가문화 증진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기부금 규모를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추진시점도 지난해 보다 3개월 앞당겼다. 또 수혜기관이 지원받은 기부금을 관내 소상공인 위주로 집행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복지 시설 등 다양한 단체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과천시내 휠체어·유모차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 치매어르신 인지재활 지원, 그린테라피를 통한 아동 정서안정 지원 등 취약계층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를 과천시와 협업해 발굴·해결함으로써, 과천에 꼭 필요한 지역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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