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 하이퍼리서치,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와 손잡고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의 집중 및 활용을 위한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Small-Business Data Lake)'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란 다양한 형태와 유형의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중앙 집중식 데이터 저장소를 뜻한다.

이번에 구축된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소상공인 경영여건과 소비유통 시장의 변화가 반영된 데이터를 적시 제공한다.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의 소비·가맹점 데이터 △KB국민은행의 예금·대출 통계 △하이퍼리서치의 상권 정보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업장 매출·비용 정보 △한국평가정보의 사업장 신용정보 등을 활용할 경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각 분야별 최고의 업체가 모였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지원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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