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백전' 최대 12% 캐시백 등 신규사업 추진
부산시 '동백전' 최대 12% 캐시백 등 신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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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외국인 전용 동백전 앱·카드도 선봬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지난 14일 동백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더욱 다양한 동백전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와 동백패스로 월 3만 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동백전을 QR 결제하면, 오는 8월부터 기본 캐시백에 5%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는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과 이용금액을 환급하고 있는데, 이번 제도 시행으로 3만 원 수준의 중간 단계 지원 기준을 도입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함께 도모한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는 포인트 수령일 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동백패스로 월 3만 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해당 월의 다다음 한 달간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지난해와 같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결제하면 2%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즉,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와 월 3만 원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동백전을 QR 결제하면, 12%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이들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QR 결제하면, 동백플러스에 대한 추가 3% 캐시백과 가맹점 자체 할인액(3~10%)을 합쳐 최대 2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와 동백몰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말에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용 동백전 앱과 카드를 출시한다.

동백전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도 추진한다. 부산도시철도 앱을 설치하고 역사 내에서 충전해야 하는 도시철도 모바일 QR 정기승차권(1일권, 3일권)을 오는 9월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창업자가 동백플러스에 가입하면 별도의 홍보 채널과 추가 캐시백 등을 지원(10월 예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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