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경찰서 홍농파출소는 지난 3일 한빛원자력본부, 홍농읍 자율방범대와 홍농읍사무소, 영광종합병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농 지킴이 안심(Zone)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고향 치안을 지키는 홍농읍 자율방범대는 어(어른,어린이,어려운),사(사람을),또(도와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봉사하는 단체이다.

5일 홍농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활동은 홍농읍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과 여성 귀갓길 안심(Zone) 확장을 위해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구급함 250개를 마을별 전달했으며 여성범죄 취약구역 20여 개소를 파악해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홍농읍 자율방범대원은 "지역민들의 귀갓길이 밝아져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구급함과 가로등 설치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원과 영광경찰서 직원들은 관내 초·중학교를 비롯해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영광경찰서 홍농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는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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