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NOW] 항공우주 역사에 중요한 시기···가장 인기있는 판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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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창업주 별세···에버랜드 일으켜 세운 푸바오의 탄생
리차드 제임스 맥도날드. (사진=AP)
리차드 제임스 맥도날드. (사진=AP)

◇ 1998년 7월 14일, 리차드 제임스 맥도날드(맥도날드 창업주) 사망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리차드 제임스 맥도날드와 그의 형인 모리스 제임스 맥도날드는 1940년 5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인트 버너디노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을 차렸다. 차에 탄 상태로 즉석 햄버거와 밀크셰이크를 팔던 이 레스토랑은 크게 번창했다. 이후 1955년 4월 15일 레이 크록이 시카고 근교에 프렌차이즈 1호점을 열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맥도날드가 만들어지게 됐다. 현재 맥도날드는 시가총액 259조원에 연 매출 31조원을 거두고 있다. 맥도날드의 시가총액은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179조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음식점의 성과는 현재 반도체보다 앞선 수준이다. 음식의 힘을 일깨워준 맥도날드의 창립자 중 한명인 리차드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가득 채운 완성차들. (사진=연합뉴스)
울주군과 합병하고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은 대한민국 최대의 공업도시가 됐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가득 채운 완성차들. (사진=연합뉴스)

◇ 1997년 7월 15일, 경남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

울산광역시는 인근 울주군과 통합해 광역 지자체로 승격됐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시(市)가 광역시로 승격된 마지막 사례다. 울산광역시의 등장은 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당시 울산에 위치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는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주요 대기업과 그 협력업체들이 밀집해있었다. 여기에 울주군이 편입되면서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국가산업단지도 울산광역시로 합쳐지게 됐다. 온산국가산단에는 비철금속공업, 정유 및 유류비축, 화학펄프 공업 등 중화학 공업이 다수 위치해있었다. 그 결과 울산은 소위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자리잡게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7751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아폴로 11호. (사진=위키미디어)
아폴로 11호. (사진=위키미디어)

◇ 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 발사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딛게 한 아폴로 11호가 이날 처음 발사됐다. 이후 현재까지 달에 착륙한 위성은 종종 있었지만, 사람이 달에 착륙한 사례는 등장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로 민간 우주시대가 개막하고 전세계 주요 국가는 달, 화성탐사 경쟁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선언한 바 있다. 민간 우주시대의 개막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민간 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2022년 8월 5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발사되기도 했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가 우주산업을 꿈꾸게 된 결정적 계기가 아폴로 11호다. 

'쥬라기 공원'.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쥬라기 공원'.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 1993년 7월 17일, '쥬라기 공원'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은 영화 역사상 가장 흥행한 영화가 아니다. '쥬라기 공원'은 개봉 당시 수익은 10억 달러로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46위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더라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 그러나 개봉 당시인 1993년 '쥬라기 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영화였다. 직배 영화가 흔치 않았던 당시에 '쥬라기 공원'의 흥행 기록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시 TV뉴스에서는 '쥬라기 공원'의 흥행수익이 우리나라 1년 자동차 수출액과 맞먹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록은 잘 만든 콘텐츠의 힘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국영화 콘텐츠 파워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2003년까지는 10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 사이에 스크린쿼터 폐지를 둘러싼 정부와 영화계의 갈등이 있었다.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은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는 '쥬라기 공원'이 안겨준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 

'클로저스'. (사진=넥슨)
'클로저스'. (사진=넥슨)

◇ 2016년 7월 18일, 클로저스 성우 김자연 티셔츠 논란

이날 넥슨의 게임 '클로저스'의 성우인 김자연은 당시 자신의 SNS에 특정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이 문구는 '메갈리아'라는 사이트에서 제작한 티셔츠로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김자연 성우가 특정 사이트의 정치성향을 지지하는 게 아니냐고 반발했다. 결국 넥슨 측은 '신의성실의 원칙' 위배를 들어 김자연 성우를 교체했다. 이에 대해 일부 페미니스트들과 노동계에서는 '노동자 부당해고'라며 반발했고 이는 게임계의 가장 큰 사상 갈등으로 번졌다. '게임계 남성혐오 검증' 논란은 현재까지도 여러 게임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게임이 '페미 검증'의 도마 위에 오르면서 넥슨의 또 다른 경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첫 시험비행 하는 복좌형 KF-21 시제 4호기 (사진=방위사업청)
KF-21 시제 4호기 (사진=방위사업청)

◇ 2022년 7월 19일, KF-21 보라매 초도 비행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이날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로 우리나라 방위산업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KF-21은 동남아와 중남미, 유럽 일부 국가에 보급이 예상되며 긍정적인 판매 목표는 약 500대 수준이다. 대한민국 공군에도 2032년까지 120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KF-21은 KAI 입장에서도 의미있는 기종이다. 그동안 군용 훈련기와 공격기(경전투기) 등을 제작한 KAI에게 KF-21은 첫 중형 전투기다. KF-21이 성공적으로 공군에 보급되고 해외 판매 성과를 거둔다면 KAI는 방위산업에서 역량이 확대될 수 있다. 

푸바오. (사진=삼성물산)
푸바오. (사진=삼성물산)

◇ 2020년 7월 20일, 푸바오 출생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에버랜드 방문객을 끌어모으는데 큰 공헌을 했다. 에버랜드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 매년 10억원 이상의 판다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고 대나무 사료 비용도 매년 1억원 이상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푸바오가 공개된 2021년 1월부터 1년간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객 수는 540만명으로 2020년 입장객 100만명 대비 크게 늘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도 푸바오 공개 직후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해 현재 14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굿즈 판매량과 관련 서적 판매까지 성과를 거두면서 푸바오는 에버랜드를 일으켜 세운 효자가 됐다. 지난 4월 푸바오는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여전히 푸바오에 대한 언급이 끊이지 않는 걸 보면 잘 키운 판다의 경제효과는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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