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동양시스템즈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시스템즈는 3분기까지의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001억원, 경상(세전)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38%, 경상(세전)이익은 151% 증가한 것이다. 특히 경상(세전)이익의 경우, 당초 올해 목표치인 60억원을 이미 상회한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동양시스템즈는 그룹내 프로젝트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금융IT 프로젝트 수주의 증가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동양시스템즈는 4분기에 은행권의 차세대 및 퇴직연금시스템 구축, 공공분야의 아웃소싱 사업 발주가 활발해지면서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그룹내 프로젝트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서 올해 목표한 매출액 1,400억원, 경상(세전)이익 6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양시스템즈 유준열 사장은 “기존 SI시장 이외에도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여 안정정인 매출 및 수익구조를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2년에 매출액 2,000억원, 매출이익률 8%의 고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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