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 아시아선수촌공원·노을공원이 제12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조경상은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주변과의 조화,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5일 구에 따르면 해운대구는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아시아선수촌공원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노을공원을 새단장해 지난 6월 준공했다. 국·시비 17억원, 구비 2억2000만원 등 모두 19억2000만원을 투입해 1만4897㎡를 산뜻하게 리모델링했다.
야외무대를 정비하고, 낡은 체육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85m 길이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어린이 놀이공간에는 짚라인과 조합놀이대를 설치하고, 유아 놀이공간에는 낮은 미끄럼틀과 흔들 놀이기구를 배치해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꿈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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