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주간 추천종목(11.3~7)
증권사별 주간 추천종목(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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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 잔인했던 10월 증시의 악몽때문에 11월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큰 가운데, 증권사들이 11월 첫 주(3~7일)의 추천종목을 일제히 선정발표했다. 다음은 이번주 증권사별 추천종목이다.

■대우證, 삼성중공업ㆍ기아차ㆍ태광
대우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삼성중공업ㆍ기아차와 코스닥시장의 태광을 추천했다.
 
삼성중공업은 수주잔고 확대 및 설비 증설로 2010년까지 안정적인 고성장 및 수익성 개선 가속화될 전망에 따라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상선, 해양플랜트, LNG선 등에 대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해 세계 2대 강자로 조선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4ㆍ4분기부터 소형급 신차 출시와 소형차 내수시장 확대로 본격적인 실적 호전 예상된다는 점이 이번 추천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오는 2009년부터 상품성 향상, 해외판매 호조, 현지법인 부실 해소 시작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태광은 100% 자회사인 반도체 장비용 피팅 사업 역시 꾸준한 영업 성장을 하고 있어 동사의 기업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판단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고성장, 고수익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10년까지 장기간 이어질 전망"라고 말했다.
 
■현대證, 현대제철ㆍ대한항공ㆍ삼강엠앤티
현대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제철ㆍ대한항공과 코스닥시장의 삼강이앤티를 추천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철강가격 인하에도 동사의 마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원달러 환율 하락시 원가절감으로 인한 수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실적의 주요 변수인 국제유가와 환율 등 대외변수 안정으로 4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개선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 선정됐다.
 
코스닥시장의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CAPA 증설 및 조선블록 신규매출로 향후 5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53%, 5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선정됐다.
 
■동양종금證, 현대제철ㆍLG전자ㆍ슈프리마
동양종금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제철ㆍLG전자와 코스닥시장의 슈프리마를 추천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4,131억원, yoy 219%) 상반기에 이어 개선 지속 전망되고 오는 2010년 고로 완공을 앞두고 철강 상위업체 대비 성장성 부각돼 선정됐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봉형강류 우려에 따른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마진 훼손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 PDP 모듈의 구조조정 가능성은 장기적인 Risk 요인을 감소시킬 전망으로 이번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3분기 외화환산손실 급증에 따른 경상이익 축소는 일시적인 것이란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측은 "핸드셋 부문에서의 수익성 제고와 높은 경쟁력 확보로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시장의 빠른 성장과 국내 공공시장 본격적인 확장 전망에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측은 "올 매출액 224억,영업이익 95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달성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證, LG화학ㆍLG전자ㆍ코덱
한화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화학ㆍLG전자와 코스닥시장의 코덱을 추천했다.
 
LG화학은 2차 전지 부문의 증설로 인해 3분기 2차 전지 부문 매출 증가 기대감과 내년부터 가시화되는 HEV용 2차 전지 매출이 향후 LG화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에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경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부문 이익은 3분기 이후, 2009년, 2010년에도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제품 출시, 지역별 마케팅 강화 등으로 3분기 휴대폰 매출액이 3조 5,141억원(QoQ -6.4%), 영업이익은 4,055억원(QoQ -24.9%)으로 영업이익률 11.5%를 달성, 무난한 성장세를 이어 갈것으로 판단돼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내년 예상 EPS는 8,797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에 그쳐 IT 하드웨어 주요업체 중에서 수익둔화 폭이 가장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전과 디지털미디어, 휴대폰 등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코텍은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63억원(+294% QoQ)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IGT의 SBG 효과, 슬롯머신 당 모니터 장착 개수 증가, MLD 시장 확대로 카지노 모니터 매출 호조는 200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DID 모니터는 일본 NEC와의 공급 계약 체결로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통화옵션관련 손실은 계약 금액 감소로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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