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가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8% 올려 29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 블로그의 1030세대 비중이 전체 이용자 대비 64%까지 확대됐고, 대표적인 젊은 콘텐츠인 치지직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250만명을 달성했다"며 "모바일 체류시간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주요 원인인 홈피드 방문자의 1030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등 네이버 플랫폼의 젊은 사용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구글과 달리 블로그, 클립 등 당사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UGC) 데이터 기반 중심이라 네이버 주요 매출 원인 검색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10.3~13.3%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 자회사 포시마크(Poshmark)도 수수료 인하에도 현재 고물가 상황에서 장기적 성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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