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컬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지속 거래한 협력사(파트너사)가 1800여개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컬리가 상품을 직매입한 전체 협력사의 약 80%에 해당하는 숫자다.
컬리 협력사는 대부분 식품 중소기업이다. 보통 컬리는 지역 농가 등을 돌며 신선식품을 직접 발굴하거나, 협력사와 손잡고 간편식, 디저트 등을 공동 개발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컬리와 파트너사의 협력 관계는 오래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2년부터 3년 간 누적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긴 곳은 180여개다. 컬리에서 판매하는 평균 상품 단가가 1만원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100만개 이상 팔아야 달성 가능한 수치이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협력사들과 열심히 노력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도 대부분의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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