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제1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총괄회의 개최
파주시, 2025년 제1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총괄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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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 폐쇄 위한 전략적 실천 방안 논의
파주시,2025년 제1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총괄회의 개최(사진=파주시)
파주시,2025년 제1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총괄회의 개최(사진=파주시)

[서울파이낸스 (파주) 이동섭 기자] 파주시는 지난 11일 파주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제로 관계부서 총괄회의를 개최하고 전략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총괄회의에서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박기정 건축주택국장과 여성가족과 등 1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활성화 △성매매집결지 환경 개선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피해자 지원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파주시는 지난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토지·건물 매입 및 새단장(리모델링),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실시, 여행길 걷기·올빼미 캠페인 활동·클리어링 캠페인 등 성매매 근절 시민 활동 전개, 반(反)성매매 공감대 조성 맞춤형 교육,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및 통학환경 개선,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 추가 매입, 현장 교육전람회장 조성, 성매매 예방 현장 교육 운영, 성구매자 차단 민·관 감시단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을 실현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모든 부서는 긴밀한 협력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올해는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새로운 공간 조성을 위해 각 부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여행길 교육', '올빼미 활동' 등을 재개하여, 반(反)성매매 문화를 확산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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