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8일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5 국제도시과학대학원 GPD 성과공유세미나(2025 ISUS Global Project Development Fa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도시개발, 인프라, 건설 분야 전문가와 해외공무원 연수생들이 협업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사업 발굴 및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공무원 연수과정을 통한 해외사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서울시 국제개발협력단, KOICA, 한국수출입은행, KIND,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연수 프로그램이 해외사업 발굴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공무원 연수생들이 국내 도시개발, 환경, 인프라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며 도시 교통체계 및 인프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가나, 자메이카, 케냐, 필리핀, 르완다 등의 연수생들이 폐기물 처리 및 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발표 후에는 한국수출입은행, KOICA, KIND, 서울국제개발협력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피드백을 제공하며 발표된 협력사업(안)에 대한 평가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신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시개발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