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미주 역직구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iM증권
"한진, 택배·미주 역직구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iM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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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M증권은 24일 한진에 대해 올해 택배·미주 역직구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진의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81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영업이익이 저조한 요인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관련 추정 부담분 274억원을 일시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진 시적의 경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조1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4% 오른 13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통상임금 관련 비용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택배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글로벌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택배부문의 경우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개장 이후 확대된 택배물량 처리능력 기반 하에 적극적인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한 물동량 증가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글로벌부문의 경우 K웨이브 등으로 해외 플랫폼에 진출하는 국내 패션, 뷰티, 식품 브랜드 등의 증가로 인해 역직구 물류 수요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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