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는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수원 소재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부동산 컨퍼런스 2025'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 시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세 사기 예방 및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신기술을 공유하고,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지역 대표 공인중개사, 시군 공무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도민 및 공인중개사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여 등록은 QR 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실황이 생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평가지표는 데이터 분석·활용과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3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김기병 AI국장은 "도정에 공공·민간데이터를 확보·공유하여 과학적 행정을 강화하고, AI 혁신 행정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 실시
경기도가 올해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어린이,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7802개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을 한다.
이번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 대상시설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억 7000여만 원을 편성해 실내공기질 컨설팅 7400개, 맑은숨터 조성 174개, 맑은숨터 유지보수 228개 등 총 7802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기후변화에 취약하여 실내 공기질 관리가 필수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환경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25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은 교장, 교감, 교사, 변호사 등 14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