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치킨 브랜드 bhc는 미국 4호점으로 샌디에이고에 '랜초버나도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미국 내 네 번째 매장이자 가맹 2호점이다. bhc는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등 7개국에서 2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크기는 120㎡(약 36평) 규모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낮 시간대에는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음식을 즉시 조리한 후 제공하는 '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LSR), 저녁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풀 서비스 레스토랑'(FSR)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 골드킹 등을 부위별 조각으로 판매한다. 또 3∼5명이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플래터 메뉴를 추가했고, 치즈 파전 등 K-푸드 메뉴도 선보인다. bhc는 지난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매장에서 대표 메뉴뿐 아니라 특화 메뉴를 선보여 왔다.
bhc는 이번 랜초버나도점 개소에 이어 연내 샌디에이고 칼스배드와 리버사이드에 각각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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