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1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양천구 신월동 799번지 일대(14.8㎡)는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지역이며, 차량과 보행자가 섞여 다니는 보차혼용 도로가 많다.
앞서 서울시는 도시 정비 차원에서 지난 2023년 2월 해당 지역을 '신월1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계획안에는 △주거 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지원 △경로당 개선 사업 △안심 통학로 조성 등이 있다. 또 모아타운 선정으로 인한 여건 변화도 반영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신월3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변경됐다. 주요 재생 사업인 신삼문화발전소 조성 사업은 대상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기로 했으나, 기존 건축물 구조 안전상의 문제로 건물 자체를 신축하기로 했다.
임창섭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과장은 "이번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변경으로 향후 신월 3동 저층 주거지 일대 앵커시설 건립을 통해 마을 문화공간을 제공, 주민들의 편의 향상 및 문화 향유 수준을 증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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