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트너십 체결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쿠팡플레이가 HBO 및 Max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오는 21일부터 국내 독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HBO는 '왕좌의 게임', '섹스 앤 더 시티', '체르노빌' 등 작품들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 방송사다. HBM의 OTT 플랫폼인 Max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유포리아'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미국 현지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콘텐츠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HBO 및 Max 오리지널 시리즈,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영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4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를 독점 공개한 바 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TV, 영화,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HBO, Max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장국성 쿠팡플레이 콘텐츠 수급 총괄 상무는 "이번 세계 최고 콘텐츠명가, HBO의 작품들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획기적으로 확장하게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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