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55.04포인트(5.80%) 뛴 1,003.73을 기록하며 9거래일 만에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도 전날 482조6천816억원에서 510조5천462억원으로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도 전날 42조1천764억원에서 44조8천32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시가총액은 전날 524조8천580억원에서 30조5천202억원이 늘어난 555조3천78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률 기준으로는 연중 3번째, 상승폭 기준으로는 연중 7번째로 컸다. 전날에 비해 17.06포인트(6.25%) 급등해 290.12로 마감한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률 기준으로는 연중 3번째, 상승폭으로는 연중 8번째로 집계됐다.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장 초반 증시가 출렁거리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모두 합쳐 총 31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 종료 시에는 이들 종목의 주가가 크게 뛰어 대부분 신저가를 웃돌았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26개, 하한가 4개 종목이 나왔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5개, 하한가 1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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