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신평사 전망상향 이어, 국내 최고등급 획득
등급 상향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서 청신호
등급 상향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서 청신호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화생명이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등급전망이 상향된데 이어, 9개월여만에 신용등급까지 국내 최고 등급으로 격상됐다.
한신평은 한화생명의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GA시장 내 영업채널 경쟁력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양질의 신계약 유입으로 인한 보험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확보 △제도 강화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중심의 채널 안정성과 추가적인 상위GA 인수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로 GA업계 1위 규모를 유지했다"며 "보장성 보험 중심의 신계약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지난해 2조원 넘는 신계약 CSM을 달성하는 등 이익창출력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한화생명의 등급 상향으로 인해, 3월 발행 예정인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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