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保, 베트남 정부조달 보증시장 진출
서울보증保, 베트남 정부조달 보증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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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베트남 국영기업에 입찰보증서 발급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서울보증보험은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베트남 국영 기업 간 거래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하는 베트남 정부조달 보증시장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8일 국영기업인 베트남조선공사가 베트남국영석유공사에서 공고한 베트남 원유시추 광구의 원유저장시설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입찰보증서를 발급했다.

이로써 베트남 국영 기업 간 거래에 있어서 보증보험증권이 이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보증보험은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조선공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경우 12월 중 이행계약보증서도 추가로 발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진출, 1년 만에 보증건수 122건, 보증금액 1313억(보험료 수입 1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방영민 서울보증보험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화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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