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방법 개선으로 납세자 편의증대 예상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부산은행은 5일 부산시와 함께 시민의 납세편의 제공 및 세무행정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세입금정보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측은 "이로 인해 현재 운영중인 'Cyber 지방세청'의 지방세 납부 방법이 한층 개선됐고, 앞으로 납세자의 편의증대를 위한 핵심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세입금정보센터' 구축사업은 부산은행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에 걸쳐 유채널(주)와 함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으로 여러건의 지방세를 한번에 일괄납부가 가능하며 특히,법인의 경우 자동차 등 소유재산이 많은 경우 수많은 지방세납부가 한건으로 납부가능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고지서별로 별도계좌번호가 생성돼 업무마감이후에도 폰뱅킹,인터넷뱅킹 등의 계좌이체방법으로 납부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부산시도 자치구·군 등에 처리하던 세입정보에 대한 집계 및 현황, 통계등을 실시간 확인가능하며 고지서발급에 대한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부산광역시 Cyber 지방세청' 홈페이지 (http://tax.busan.go.kr)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전자고지·납부할 수 있으며 이용자에게는 1건당 360원씩 적립해 교통카드 충전 또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