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 조인식’
비씨카드,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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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3억 원

▲ 비씨카드 장형덕 대표이사(중앙)는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재단법인 한국기원 이정무 상임이사(좌측), 바둑TV 심용섭 사장과 ‘제 1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성공적 대회 진행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비씨카드는 22일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재단법인 한국기원, 바둑텔레비전과 함께 ‘제 1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비씨카드는 월드 바둑 챔피언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상금 3억 원을 걸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기사에게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대국료제’ 대신 세계 최초로 본선 64강에 진출한 기사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 ‘컷오프 상금제’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70명에게 2차 아마예선 출전 자격을 부여해 그 동안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연구생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비씨카드는 설명했다.

대회는 다음달 15일 온라인 아마 예선을 시작으로 8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되며, 2월 25일까지 예선을 벌이며,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본선 64강 단판 승부로 결승 진출자를 가려 낸 후 5월 1일부터 결승 5번 기로 우승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조인식에는 참석한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은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의 개최는 국내 바둑계의 활성화는 물론 한국 바둑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자 1시간, 초읽기 30초 3회로 벌어지는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바둑TV와 네이버를 통해 본선 64강부터 결승 5번 기의 대국이 전국에 생중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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