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지금까지 10대 그룹 가운데 임원 연봉을 깎기로 한 곳은 4개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원 연봉을 20% 가량 삭감하고,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도 전무급 이상은 전액, 상무급은 30%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기아차그룹과 포스코도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원들의 급여를 10% 삭감했고, SK그룹은 임원들이 연봉의 10%에서 20%를 자진반납하고, 이를 인턴을 고용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LG그룹과 롯데그룹 등은 아직 계획이 없거나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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