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지주회사들이 지난해 자회사로부터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거둬들인 '브랜드 수수료'가 급증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지주사로 전환한 상장법인의 브랜드 수수료는 2007년 말 천 855억여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천 565억여원으로 38%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LG가 17%, GS가 48%씩 증가했다.
한편, 그동안 브랜드 수수료를 걷지 않았던 KPX홀딩스와 CJ도 지난해 각각 6억 9천여만원과 227억2천여만원의 브랜드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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