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펀더멘털 개선…목표주가↑
삼성화재, 펀더멘털 개선…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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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11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화재보험에 대해 지난 해 4분기, 예상을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2000원에서 23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화재보험의 지난 해 4분기 수정당기순이익은 18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31.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투자영업이익이 17.3%증가했고, 손해율이 0.6%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경과보험료는 지난 4분기 기존 예상치 2조 3350억원에서 2조 2670억원으로, 총영업이익은 1740억원에서 2160억원으로 각각 상향됐다.전체 손해율은 76.6%로 전년동기에 비해 0.6% 하락했는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7.2%, 사업비율은 23.5%로 각각 1.1p,1.4%p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영업이익도 17.3%증가했는데, 이는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이 13.6%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의 김지영 연구원은 "장기보험 계속보험료의 증가로 올 3월 삼성화재 운용자산은 19조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1.9% 증가했고, 지급여력비율은 374.8%로 전분기에 비해 14%p 상승했다"며 "삼성화재보험은 성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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