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NHN이 실적 회복 기대감에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7분 현재 NHN은 전일대비 2000원(1.19%) 오른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15만7000원에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사흘만에 9%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1분기 NHN은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와 검색광고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게임 매출 호조로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며 "매출약 상승률을 초과하는 인건비 상승은 물적분할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비용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돼 향후 영업이익률 저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찬우 애널리스트 역시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나 현 추세로는 매출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밝혀 강세는 지속될 것"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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