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株, 美자동차 환경기준 강화에 '↑'
하이브리드株, 美자동차 환경기준 강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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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하이브리드카 관련주들이 미국의 자동차 환경기준 강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 적용으로 소형차나 하이브리드카같은 친환경 차량이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 반영되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

20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전일대비 8.4%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뉴인텍도 6.8% 상승한 2030원을 기록 중이다.

삼화전자는 5.9%가 올랐으며 LS, 성문전자, 필코전자, 엠비성산 등도 4~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전날 2016년까지 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ℓ당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지금보다 3분의 1가량 줄이는 것을 의무화하는 환경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기준 보다 훨씬 엄격해진 것으로 현재 1리터당 11.7km인 승용차의 연비 기준은 16.6km로, 경트럭은 1리터당 9.8km에서 12.8km로 높아지며 이 기준에 미달되는 자동차는 판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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