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하이닉스가 7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그동안 하이닉스는 공매도 규제 완화와 유상증자 물량부담 등의 이유로 약세를 보였다.
2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91%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성인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유상증자 물량에 따른 수급 악화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수급 부담은 단기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IT 업체 중 실적 개선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며 "유상증자 물량 출회와 관련해 즉시 실현 가능 이익률이 11%로 하락해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한 물량 출회 가능성이 현저히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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