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는 지난 3월부터 업황이 개선돼 올 1분기 반도체 사업부문은 범핑 가동률이 성수기 수준인 80%이상을 기록했고, 전자재료 사업부문 역시 LGD 8세대 라인이 가동, 컬러현상액 납입이 시작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7.7%증가한 2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정욱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50억원, 77억원을 예상한다"며 "LG전자의 핸드폰용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COG(구동칩 장착기술)패키지 물량 수주증가, 삼성전자의 핸드폰용 DDI범핑·COG 패키지 등이 납입 될 예정이라며 3분기까지 지속적 매출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하이닉스 등 신규고객에 대한 매출증가와 케미칼 신제품에 대한 실적증가가 예상되고, 원·엔 환율의 하향안정세에 따라 향후 16억엔의 외화평가 이익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 2215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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