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행장 "히든챔피언 지원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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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수출중소기업 포럼' 창립행사서 밝혀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강소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출중소기업 포럼' 창립행사에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수출기업이 되어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되는데 필요한 일괄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히든 챔피언'은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으로, 수출효과(매출액 중 수출비중 평균 62%)와 고용효과(평균직원 2,037명)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달 중 외부 컨설팅회사에 용역을 의뢰해 유망수출중소기업이 기술개발(R&D), 시장개척 및 시설확충을 위해 필요로 하는 금융을 일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수출중소기업 포럼'은 수출입은행장과 회원사 CEO들간 상시소통 채널 구축, 매분기 경제·사회 이슈 등에 대한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중소기업 밀착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창립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진의 현장방문을 상시화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지원체제를 추진해온 연장선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포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우대, 환관리서비스 무료 제공, 해외진출 컨설팅 제공, 국제계약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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