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발표를 인용해 지난 4월 말 현재 중국의 금 보유고가 3천389만온스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002년 이후 중국의 금 보유고는 1천929만온스(600t)를 유지해왔다.
이에 앞서 후샤오렌(胡曉煉) 중국인민은행 부행장 겸 국가외환관리국장은 중국의 금 보유고가 1천54t에 달한다고 밝혔다.
후 부행장은 "세계에서 금 보유고가 1천t을 넘는 나라는 6개에 불과하다"면서 "중국은 세계에서 5위"라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천133.5t으로 가장 많으며 독일 3천412.6t, 국제통화기금(IMF) 3천217.3t, 프랑스 2천487.1t, 이탈리아 2천451.8t 등의 순이며 스위스가 1천40.1t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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