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아태지역 신임 회장에 윤치원 씨
UBS 아태지역 신임 회장에 윤치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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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주식파생상품 대표로 입사

▲ 윤치원 UBS 아태지역 신임 회장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스위스 금융그룹인 UBS는 2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UBS그룹 이사회(GEB: Group Executive Board)의 멤버로 윤치원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치원 신임 회장은 지난 25년간 UBS에서 근무한 로리 태프너(Rory Tapner)의 후임자로 취임하게 된다.

UBS그룹 CEO인 오스월드 J. 그뤼벨(Oswald J Grübel)은 "지난 5년 동안 로리 태프너의 지휘 아래 성장한 UBS의 아태지역 사업을 윤치원 회장이 총괄하게 됐다"며 "윤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아태지역 UBS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 1997년 UBS 주식파생상품 대표로 입사해 ▲2004년 아시아 주식 부문 대표 ▲지난해 아태 주식부문 대표 ▲올해 아태지역 주식부문 및 채권·통화·상품영업(FICC) 부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윤 회장은 "투자은행·자산관리·자산운용 부문에 전문성과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UBS 아태지역을 총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임 회장인 로리 태프너의 성공적인 업적을 따라 성장·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BS는 아태지역에서 95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주식 부문에서 오랫동안 아태지역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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