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에스엘그린이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에스엘그린은 전일보다 14.85% 오른 1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엘그린은 전날 산업기계 제조 계열사인 시노펙스그린테크를 흡수합병해 순수지주회사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스엘그린은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와 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한 뒤 주요 계열사들과 합병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에스엘그린 1주당 시노펙스그린테크 3주 비율로 합병하고 합병과정에서 보유하는 140억여원대 시노펙스 주식 41.2%를 소각한다.
폐수수탁처리업체인 청보이앤디도 에스엘그린 1주당 청보이앤디 45.5주 비율로 합병하며 디에이치티는 1대 1 비율로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