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불공정 혐의 희석…하루만에 '반등'
OCI, 불공정 혐의 희석…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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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OCI가 이수영 회장의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OCI는 전일대비 5000원(2.37%) 오른 21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금감원에 따르면 OCI 이수영 회장은 지난해 초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스위스 스페인 등 주요국 태양전지 생산업체에 수조 원대 폴리실리콘 납품계약 체결건을 공시하기 이전에 관계자 명의로 주식을 대거 매입, 단기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OCI측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의혹이 센티멘털의 변화일 뿐 기업 본질가치와는 무관한 사항이라고 평가한다.

KB투자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이번 의혹은 오너와 무관한데다 장기공급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기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센티멘털 약화는 기우일 뿐, 오히려 주가 급락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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