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성우몰드가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15일 9시 20분 현재 성우몰드는 전일보다 14.86% 오른 2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우몰드는 성우하이텍 계열의 자동차 프레스 금형 및 관련 부품업체로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64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판관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억800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성우몰드는 발행주식수가 83만주에 불과한 데다 성우하이텍이 45.8%, 물류회사 아이존이 12.4%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거래가 부족한 코스닥 기업 중 하나로 분류돼왔다.
하지만 최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거래소는 전날 성우몰드의 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성우몰드는 지난 6월에도 급등에 따른 조회공시를 받았으며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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