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하루만에 또다시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삼성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1.94%) 오른 6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68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에 이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영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과 내부 체질 개선에 의한 비용 절감, 그리고 원화 약세라는 순풍을 등 에 업고 글로벌 대표 IT 기업으로 확실한 이미지 메이킹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3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 본사기준으로는 매출액 8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4000억원, 순이익은 7조8000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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