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40%, 은퇴후 경제적 준비 안돼있다"
"CEO 40%, 은퇴후 경제적 준비 안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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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최고경영자(CEO) 상당수가 은퇴 후 노년 생활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세계경영연구원(IGM)이 국내 CEO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은퇴 후 경제적 준비가 잘 안 돼 있다"고 답했다.

은퇴 후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건강 악화와 노화에 대한 두려움''(34%), `사회적 지위 변동에 따른 주변의 인식 변화'(14%) 등이었다.

은퇴 후 준비를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40%가 "원하는 것은 있지만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별한 계획이나 준비가 없다는 응답자도 27%였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로 `바쁜 일과'(29%), `정보 부족'(26%) 등을 꼽았다.

예상 은퇴 시기는 60~64세가 32%로 가장 많았고 65~69세(30%), 70세 이후(23%), 55~59세(9%)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은퇴 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건강(45%), 경제적 안정(27%), 꾸준한 사회활동(14%)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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