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수협 차세대 수주
LG CNS, 수협 차세대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2년 개발 예정

[서울파이낸스 김동기 기자]수협중앙회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LG CNS로 정해졌다. 

지난 27일 수협중앙회는 이같이 밝히고 향후 2년간 ‘넥스트로(Nextro)’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 9월까지 수협중앙회는 LG CNS와 공동으로 상용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K-IFRS 요건이 반영된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반면, 삼성SDS는 주 사업자 수주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고배를 마시게 돼 후유증이 예상된다.

실제로 전사 PMO 사업을 베어링 포인트가 수주하지 못한 배경이 삼성SDS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협중앙회 차세대시스템은 그동안 유니시스 메인프레임에서 구동되던 여수신, 외환, 카드, 공제, e-금융, 재무회계, 고객정보, 공통업무를 개방형 표준 계열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고객 ▲상품처리 ▲상품처리지원 ▲공통정보관리 ▲경영관리 ▲정보분석 ▲프레임워크 ▲전사 애플리케이션 통합 ▲멀티채널 통합(MCI) ▲공통 인프라 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협은 개인 및 기업 신용평가모형 및 통합 고객장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수신·여신·외환·대행·부대업무·대외망 등 신용사업 기본업무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프라 지원에 있어 수협중앙회는 상품팩토리, 수수료팩토리, 상품공통지원, 심사승인, 한도관리, 담보관리, 사후관리, 금리결정, 계리, 자동이체, 자금조달, 자금운용 업무 개선에 착수하게 된다.

이어 공통정보 및 코드 즉 타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정보 및 각종 코드관리와 공통서비스(거래코드관리, 책임자 승인관리, 권한관리 등), 시스템 공통(보안관리, 애플리케이션 장애관리 등)도 이번 사업에서 개편한다고 수협중앙회는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 대응에도 나서는 수협중앙회는 재무회계, 경영정보시스템(MIS)도 재개발하고 정보분석을 위한 DW, ODS, 데이터 마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업무 개발에 필요한 공통 기술 요건으로는 메타 데이터 시스템 기반의 데이터 관리 및 품질관리, 거래처리 성능 510TPS, 트랜잭션의 안정적 처리와 부하 분산을 위한 TP-모니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수행, RDBMS 도입 등을 제안토록 수협은 밝혔다.

EAI시스템의 경우 거래전문 표준→트랜잭션 처리·경로의 표준→인터페이스 적용기술 표준 등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