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실적개선 기대감 고조…5일째↑
KH바텍, 실적개선 기대감 고조…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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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KH바텍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5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H바텍은 13일 오전 10시 1분 현재는 전일대비 1750원(5.61%)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에는 3만345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KH바텍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H바텍은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13.5% 증가한 984억원, 영업이익률 14.4%를 기록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행조정하고 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2009년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주가수익배율(PER) 4.8배로 저평가돼 있고 노키아 N97 매출이 3분기에 극대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관련 모델이 3분기에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거래선의 확보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도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향후 Nokia가 출시할 예정인 N97의 보급형 후속모델에도 KH바텍이 단일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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