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차(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효과 및 유럽지역 KD 수출 회복과 방산, 네비게이션, 푸조 등으로 매출처 다변화가 본격화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별로 볼 때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인력 구조조정(1180명에서 900명으로 축소) 등의 효과가 2분기 이후부터 영업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3분기 생산프로세스 혁신, 4분기 GM매출 회복 및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S&T대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0%, 215.9% 증가한 1240억 2천만원, 1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9%p증가한 9.3%이다.
이 연구원은 "턴어라운드, 글로벌수주 불확실성 해소, 매출처다변화의 세가지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GM관련 글로벌 수주 불확실성 해소 ▲ Non-GM 비중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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