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트 서비스, 특별 출고 이벤트 등 럭셔리 클래스 서비스 제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BMW코리아가 올해 1분기 수입 대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수입차협회 신차등록자료에 따르면 BMW 대형 세단 7시리즈(전기차 i7 포함)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987대 판매되며 수입 대형 세단 시장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직접적 경쟁차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전기차 EQS 포함)는 960대 팔리며 2위에 머물렀다.
업계는 BMW 7시리즈 인기 비결로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외 감성, 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꼽는다. 특히 기존 대형 세단에서 볼 수 없던 도발적인 외관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고 본다. 이와 관련, BMW코리아 관계자는 "반짝이는 효과로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는 헤드램프 내 'L'자 모양 크리스탈 조명, 키드니 그릴 테두리를 따라 은은하게 빛을 발산하는 '아이코닉 글로우'가 BMW 기함급 세단의 남다른 이미지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고급 라운지처럼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기함급 세단의 진보적인 면모를 드러낸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앞좌석은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주행모드 및 상황에 따라 화려한 빛을 발하는 'BMW 인터랙션 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뒷좌석은 천장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BMW 시어터 스크린'이 차별화 요소다. 이중 BMW 시어터 스크린은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할 수 있고, HDMI 연결을 통한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이전에 접할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터치 커맨드로 '시어터 모드'를 활성화하면 모든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지며 실내 조명 조도를 조절해 시어터 스크린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BMW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파워트레인과 모델은 BMW코리아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따라 다양하다. △가솔린·디젤 모델인 740i sDrive, 740i xDrive, 740d xDrive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750e xDrive △전기 모델 i7 eDrive50, i7 xDrive60, i7 M70 xDrive 등은 강력한 출력과 탄탄한 하체를 토대로 민첩한 주행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BMW코리아는 "740i xDrive부터 BMW 시어터 스크린 등 고급 옵션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최상위 모델 i7 M70 xDrive의 경우 민첩하면서도 정밀한 조향을 제공하는 섀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와 659마력 듀얼 모터로 균형 잡힌 주행감을 펼친다"고 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구매자에게 'BMW 엑설런스 클럽'을 제공 중이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혜택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작년 리뉴얼을 단행한 BMW 엑설런스 클럽에는 △에어포트 서비스 무상 제공 △제주도 전용 렌터카 서비스 △특별 출고 이벤트 핸드오버 세리머니 △예술의전당 또는 부산문화회관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센터 멤버십 △스파 프로그램 △국내 최고급 호텔(서울·제주) 투숙 혜택 △프로골퍼와 팀을 이루어 동반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특별 골프 라운딩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외에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 긴급 출동 포함 원스톱 케어를 제공하는 사고 차 케어 서비스 △전용 워런티 서비스 △차량 수리 기간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 등 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