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KT합병지연 주가엔 긍정적"
"SK브로드밴드, SKT합병지연 주가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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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내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T와의 합병지연 소식이 오히려 주가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500원으로 제시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나타내고 있어 SKT가 SKB를 합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내년부터 가시화 될 실적호전, KT와 LG그룹 통신사 합병 등으로 SKT와의 결합서비스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양호한 가입자 증가세, 번들가입자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해지율 하락, 전용회선 등 기업사업부문 고성장 등으로 내년도 실적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47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1530억원)의 상승으로 409억원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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